​첫, 사랑 2016

  첫사랑에 대해 깊은 기억은 없지만, 사진들을 보면서 만약 첫사랑이 있다면 이런 느낌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. 소품으로 가져오신 책 제목에서 모티브해온 것이기도 하고. 곧 스러질듯 아련한 느낌을 담고싶었다.
 햇빛이 잘게 부서지는 날에 촬영을 해서, 여러가지 햇빛과 그림자를 담는게 참 즐거웠다.
 공원을 돌아다니면서 볕이 좋은 곳에 서서 배터리가 사라질 때까지 사진을 찍었다. (물론 배터리가 빨리 닳았다)
 눈빛이 사랑스럽고 눈 색이 정말 예쁘고, 미소에 덧니가 매력적인 모델이라, 원하던 소년미가 잘 나왔다. 게다가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기까지 해서, 무한감사를 드리는 바.